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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장혁vs주진모, 시작된 진실게임…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어젯밤TV]
20-02-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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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현재(장혁)는 5년 전 폭발 사고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

2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8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7% 최고 4.0%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7%, 최고 3.0%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먼저 차수영(최수영)과 광수1팀은 길현수(김태율)를 무사히 구출해내고 유괴 사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실 유괴범 김나희(백지원)는 노상철(조완기)에게 유괴된 현수를 아들 ‘유빈’이라고 생각해서 구했던 것. 그런 그녀의 망상을 깨운 건 오현재(장혁)였다. 아이가 엄마 때문에 못 가고 있다며 이제 그만 보내라고 하자, 오열하던 김나희는 순순히 형사들에게 연행됐다.

현재는 광수대 복직을 결심했다. 혼수상태에 빠진 ‘그놈’ 신경수(김바다)의 집에 갔을 때 감청 흔적이 있었고, 그가 누군가의 조종을 받고 있던 거라면, “그게 진짜 그놈”일 터. 광수대에서 ‘그놈’에게 노출된 채로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한 이유였다. 그런 현재를 기다리고 있는 건 수수께끼 같은 살인 사건이었다. 하루에 두 건의 살인이 연이어 터졌고, 사인은 온몸의 구멍에서 피가 나오게 만드는 혈관독을 사용한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였다.

광수1팀은 이를 해월동 이권을 두고 벌어진 구월파와 신월파, 조직간 보복 범죄라고 추측했다. 사망한 두 명의 피해자 모두 신월파 조직원이었기 때문. 신월파가 공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구월파 두목 하태식(주진모)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첫 번째 범행 추정 시간, 현장 부근에서 하태식 차량이 CCTV에 찍혔고, 두 번째 살인 사건 역시 그의 구역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정황 증거일 뿐이었다.

그런데 하태식이 “내가 죽였습니다”라고 자수하며, 제 발로 경찰서를 찾아왔다. 또한, 광수대 형사들의 취조에는 침묵과 비웃음으로 일관하더니, 오현재와만 얘기하겠다며 그를 찾았다. 그런데도 “네가 숨기고 있는 게 뭐야?”라고 묻는 현재에겐 “네가 알아내면 나도 네가 궁금해 하는 걸 말해줄게”라고만 답할 뿐이었다. 이미 서로를 알고 있는 듯한 두 사람의 진실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자백은 법적 효력이 없기 때문에 48시간 이내에 증거를 찾아야 하는 상황. 수영과 황팀장(진서연)은 그의 사무실 어항 속에서 범행에 쓰인 것과 일치한 독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는 17번 기소됐는데도 항상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던 지능적인 범죄자 하태식의 스타일이 아니었다. 마치 형사들이 찾아낼 수 있도록 증거를 심어 두고 의도적으로 범인이 되려는 것 같았다. 그때, 수영은 하태식이 취조실에서 텀블러에 비치는 시계를 보고 있었다는 걸 기억해냈다. 황팀장은 그가 시간을 끌고 있으며, 현재가 현장에 있는 걸 원치 않는다고 추측했다. 현재 역시 “결정적인 증거는 사람이야”라는 의심의 촉을 세웠고, 그의 말대로 살인 사건의 목격자가 있었다. 정보원으로부터 신월파 조직원들이 누군가를 찾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 하태식은 그를 찾는 동안 시간을 끌고 있었다.

광수1팀이 조직원들을 밀착 감시한 결과 목격자 사강(윤종석)을 찾아냈다. 현재는 하태식에게 “대체 왜 48시간이 필요했을까”라고 다시 한 번 물었고, 그의 폭탄 발언이 이어졌다. “5년 전 중건 삼거리에 비밀이 있어”라는 것. 그 순간, 서늘한 눈빛으로 돌변한 현재.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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