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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AOA 지민 사과에 재반박 "빌었다니요? 그 눈빛 안 잊을게" (전문)
20-07-0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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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27)가 지민(29)을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빌었다니요? 빌었다니요?"며 "어제는 뭐 제가 바른 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잖아요. 본인부터 바른 길로 가세요.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 건 알겠어"고 적었다.

이어 "들어올 때 그 눈빛 나 절대 안 잊을게"며 "제 집에 있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아. 신지민 언니 복 참 많다. 좋겠다. 다 언니 편이야. 언니가 이겼어. 내가 졌어. 결국 내가 졌어"는 원망을 덧붙였다.

앞서 3일 권민아는 함께 활동했던 AOA 리더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지민을 포함한 AOA 멤버들은 권민아의 집을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민은 4일 SNS를 통해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습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합니다. 어렸을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습니다"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하 권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빌었다니요? 빌엇다니요? 가기전에 할 말은 하고 갈게요 어제는 뭐 제가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잖아요 그런 사람이 숙소에 남자 데리고 와서 ㅅㅅ 했어요?

본인부터 바른 길 가세요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건 알겠어.

근데 뭐? 들어올때 그 눈빛 나 절대 안잊을께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 제 집에 있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아 신지민 언니 복 참 많다 좋겠다 다 언니 편이야 언니가 이겼어 내가 져ㅛ어 결국 내가 졌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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