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facebook youtube
조현, 부풀어 오른 빵빵 볼륨 '상당한데?'
휘날리는 치어리더 초미니 '아찔해서 못 보겠네'
박세리, 자식 같은 남편 업어키울 팔자?
지석진, 탁재훈 돌직구에 "표현 XX 같다" 짜증
솔직한 문세윤 "'1박' 멤버에 대형★ 없어서…"
공무원이 115억 횡령해 가상화폐에 투자 '충격'
'영끌' 설현, 시선 강탈하는 깊은 가슴골
강호동, 힘으로 도발하는 후배에 보인 반응
방탄소년단이 위대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승록의 나침반]
21-12-06 05:00
프린트 메일 글씨크게 글씨작게 facebook twitter google cyworld band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고맙습니다" 했더니 미국인 소녀가 "감사합니다" 했다. "땡큐" 말고 "고맙습니다" 했는데, "감사합니다"가 돌아온 것이다.

LA 출장 일정에서 만난 '아미'들은 하나 같이 친절했다. 한국에서 온 기자라고 했더니 환영했다. 영어를 잘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괜찮다며 웃어줬다. '아미'들만 그러나 싶었는데, 할리우드 길거리에서 마주친 한 미국인은 "한국에서 왔다" 하니까 "BTS!" 하고 반색했다.

방탄소년단이 LA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구장이었다. 여기에서 공연한 것도 놀라운데, 4일 동안 방탄소년단은 400억 가까이 벌었다. 티켓이 20만 장 넘게 팔렸다.

방탄소년단의 업적은 비현실적이라 꿈 같다. 불과 몇 년 전까진 상상조차 못했던 일들이다. 꿈의 차트 빌보드에서 1위를 한 게 수차례고, 아메리칸 어워드에선 대상을 받았다. 이젠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하느냐 마느냐를 논하고 있다. 빌보드고, 그래미다. 방탄소년단이 그 중심에 서있다.



다만 방탄소년단의 가장 큰 업적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었다.

LA 한복판의 공연장에서 외국인 수만 명이 '봄날'의 한국어 가사를 떼창하는 걸 들으니, 그제야 방탄소년단이 지금 대체 무엇을 해내고 있는지 실감했다.

텍사스에서 18시간을 운전해 콘서트를 보러온 한 '아미' 팬은 "하루종일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고,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보면 행복해지고, 안정감을 느끼고, 릴렉스 되는 기분"이라며 "방탄소년단 덕분에 내가 위로(혹은 위안)를 얻는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을 왜 좋아하는가?"란 질문에 대다수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이 "행복"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좋아하기도 할테고, 멤버들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겠으나,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이 "행복"이라고 했다.

단지 떼창을 하려고 한국어 가사를 외우는 게 아니었다. '아미'들에게 방탄소년단은 '사랑'이자 '삶'이었던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더 깊이 공감하고, 방탄소년단의 말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은 한국어를 배우고 있었다. '아미'들에겐 그게 '행복'이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이 그 중심에 서있다. 빌보드도, 그래미도 아닌 '아미'들의 삶 중심에 서있다.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삶을 행복과 사랑, 위로와 희망으로 바꾸고 있었다. 한국에서 온 일곱 명의 소년들이 해낸 일이다. 위대한 일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마이데일리 실시간뉴스
박세리, 자식 같은 남편 업어키울 팔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골프 여제 박세리의 금전운, 연애운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서 멤버들은 2022 신년운세를 보기로 했다. 이에 역술가는 박세리에게 "재운을 조금 과하게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돈은 ...
종합
연예
스포츠
리정, 컬투쇼 출격 '여유로운 손인사' [MD동...
많이 본 정보
AD
포토에세이
더보기
더보기
해외이슈
“동성연인과 약혼파티, 너무 좋아” 크리스틴 스튜어트 행복한 열광[해외이슈]
“키아누 리브스 티베트 콘서트 참석” 중국서 맹비난, ‘매트릭스4’ ‘존윅4’ 보이콧[해외이슈]
“또 디카프리오가 찍어줬나” 23살 연하 카밀라 모로네 아찔한 비키니 몸매[해외이슈]
“‘스파이더맨:노웨이홈’ 출연 2년 동안 속인게 재미있어”, 앤드류 가필드가 알린 사람은?[해외이슈]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편집인 : 곽명동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곽명동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