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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와 'SB 왕조' 이끈 日 대표 3루수, 17년 정든 유니폼 벗는다
22-09-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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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現 롯데 자이언츠)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던 시절 특히 가깝게 지냈던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3루수' 마쓰다 노부히로가 팀을 떠난다.

소프트뱅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마쓰다 노부히로와 2023시즌 선수 계약을 맺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의 발표 이후 마쓰다는 오후 3시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PAYPAY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취를 밝혔다.

마쓰다는 지난 2005년 소프트뱅크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 1군에 깜짝 모습을 드러낸 마쓰다는 조금씩 경험을 쌓기 시작, 2008년 142경기에 출전해 154안타 17홈런 63타점 타율 0.279 OPS 0.790의 성적을 거두며 본격 주전 3루수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마쓰다는 2015년부터 2019시즌까지 5년 연속 전경기에 출전, 특히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에서 뛰던 시절 2014~2015년 소프트뱅크가 퍼시픽리그 우승은 물론 일본시리즈 우승을 거두는데 큰 공을 세웠다. 당시 마쓰다는 이대호와도 가깝게 지냈다.

이외에도 마쓰다는 국가대표로도 2013·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각각 동메달, 2015년 WBSC 프리미어 동메달, 2019년에는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소프트뱅크와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3루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마쓰다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마쓰다는 2020시즌부터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고, 소프트뱅크가 세대 교체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지도 좁아졌다. 결국 마쓰다는 올해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4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2군에 머무르던 중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소식을 접했다.

지난 2006년 1군에 데뷔해 17년간 소프트뱅크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마쓰다는 1910경기에 출전해 1831안타 301홈런 991타점 891득점 135도루 타율 0.265 OPS 0.782의 성적을 남기고 유니폼을 벗게 됐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마쓰다는 지난 9월 7일 구단으로부터 2023시즌 전력 구상에서 벗어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마쓰다는 은퇴와 퇴단의 고민 끝에 일단 유니폼을 벗는 것을 택했다.

마쓰다는 "젊은 선수들과 2군에서 열심히 야구를 하면서 깨달은 것은 아직 내가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것"이라며 "변함없이 건강하다. 야구를 스스로 그만두겠다는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17년간 소프트뱅크에서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칭호를 얻었지만, 마쓰다는 이를 내려두고 현역에 도전할 방침이다. 그는 "현재 39세인데 40세까지 뛰고 싶은 마음이다. 철저하게 연습하고 기술을 익히겠다"고 설명했다. 마쓰다는 재정비 시간을 갖고 차기 행선지를 물색할 전망이다.

[일본 국가대표 시절 마쓰다 노부히로.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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