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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수술로 가장 꾸준한 선발투수 등장" 토론토 PS행 결정적 순간
22-10-0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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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수술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2시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류현진은 올해 6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5.67을 남기고 마운드에서 사라졌다. 왼쪽 팔꿈치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됐기 때문이다.

분명 류현진의 공백은 토론토에게 악재였다. 그럼에도 토론토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류현진의 수술은 토론토에 위기감을 안겼지만 동시에 전화위복이 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는 과정을 담은 카드 뉴스를 통해 토론토의 2022시즌 결정적 순간을 모았다.

날짜별로 정리한 토론토의 하이라이트에는 류현진이 등장하는 장면도 있었다. 지난 6월 19일은 류현진이 토미존 수술을 진행한 날이다. 류현진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대체 선발이 필요했던 토론토는 선발 경력이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을 선발로테이션에 집어 넣었고 이는 대성공으로 이어졌다.

스트리플링은 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3.01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데뷔 후 최다인 134⅓이닝을 던지며 꾸준히 호투 행진을 펼쳤다. 'MLB.com'은 "류현진이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스트리플링이 선발투수진에 가세했고 그는 팀에서 가장 꾸준한 선발투수로 떠올랐다"라고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결정적인 장면 중 하나로 류현진의 수술로 전화위복을 한 순간을 꼽았다.

토론토는 7월 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찰리 몬토요 감독을 해임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는데 7월 23일 보스턴전에서 28득점을 폭발하며 구단 신기록을 세우면서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달 30일 와일드카드 1위를 확정하며 가을야구행 티켓을 따냈다. 류현진의 수술이라는 위기에서도 이를 슬기롭게 대처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이라는 큰 무대에 나갈 자격이 있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한국시각으로 5월 2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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