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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손흥민' 슬픈 눈물의 역사, 끊을 수 있을까...이젠 울지 마세요
22-12-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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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18세 나이로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리고 2011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예선 세 번째 경기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당시 박지성, 이영표 등 대선배들과 함께 아시안컵 무대를 밟은 손흥민은 지금까지 한국 축구에서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축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4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고 막내 손흥민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11년이 지난 지금 손흥민은 19세 막내가 아닌 30세의 나이로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던 카타르에서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손흥민은 매번 국제 대회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래서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는 환하게 웃고 싶어 했다. 하지만 월드컵은 쉽지 않았다.

'캡틴' 손흥민은 지난 28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힘없는 표정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패배의 원인이 자신의 부진인 거 같았고 미안해했다. 일부 팬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 SNS에 악플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현재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그는 지난 11월 초 안와 골절 부상으로 얼굴뼈 4군데를 맞추는 수술을 했다. 수술 후 20여 일이 지났고 아직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마스크 투혼을 보이며 1.2차전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하지만 마스크가 시야를 가리는 등 활동에 불편함을 느꼈고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배한 손흥민은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쏟아내는 손흥민은 과거에도 패배의 아쉬움에 여러 번의 눈물을 흘렸다.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한일전 패배 후 눈물 흘린 손흥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 탈락 후 눈물 흘린 손흥민


▲2015년 호주 아시안컵 4강 호주전 패배 후 기성용 품에서 눈물 흘린 손흥민


▲2016년 리우 올림픽 4강 실패 후 눈물 흘린 손흥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 후 눈물 흘린 손흥민

그러나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우승을 맛본 뒤 달라지기 시작했고 벤투 감독 부임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16강행이 다소 어려워지기는 했지만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일 자정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긴다면 골득실을 비교에서 16강 진출이 가능해진다.

캡틴 손흥민은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각종 국제대회에서 눈물을 보였던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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