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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다운 앨범"…방탄소년단 RM, 4년의 일기 책갈피로 '인디고' [종합]
22-12-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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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가 2일 오후 2시 전 세계 공개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인디고(Indigo)'는 지난 2018년 10월 공개된 믹스테이프 '모노.(mono.)' 이후 약 4년 만의 RM의 개인 작품으로, RM은 이번 솔로 앨범에 솔직한 생각과 고민, 여러 단상을 담았다.

앨범 발매에 앞서 기자들에게 사전 배포된 '인디고(Indigo) 소개 영상을 통해 RM은 "처음 구상을 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이다. 내가 느낀 정서, 감정, 고민을 그대로 담은 일종의 일기 같은 앨범"이라며 "그는 "모든 음악이 그때그때 솔직한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들이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 더 김남준 다운 앨범이면서 또 다른 시작점"이라고 소개했다.

앨범 제목을 '인디고(Indigo)라고 지은 이유로 RM은 "그간 달라진 생각과 색깔, 성향을 표현하기 위해서 '모노.(mono.)'가 가진 흑백 분위기와 대조가 되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또 인디고는 자연에서 온 청바지의 색깔이다. '나의 정식 앨범을 인디고라는 자연스러운 기본 색상에서 시작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의 출발점에서 선택하게 됐다"며 설명했다.

이어 "각자가 생각하는 인디고, 남색, 블루가 다를 텐데 그런 색채들의 그러데이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타이틀 '들꽃놀이'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장르의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고 다양한 곡들인데 인디고라는 색으로 묶으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인디고(Indigo)'에는 타이틀곡 '들꽃놀이 (with 조유진)'를 비롯해 '윤(Yun) (with Erykah Badu)', '스틸 라이프(Still Life) (with Anderson .Paak)', '올 데이(All Day) (with Tablo)', '건망증 (with 김사월)', '클로저(Closer) (with Paul Blanco, Mahalia)', '체인지 pt.2(Change pt.2)', '론리(Lonely)', '헥틱(Hectic) (with Colde)', '넘버 투(No.2) (with 박지윤)' 등이 담겼다.

이에 대해 RM은 "곡 작업을 하다 보면 완전히 혼자서 완성을 해야 한다고 느껴지는 곡들이 있는 반면 누군가의 색이 같이 입혀지면 훨씬 더 생명력이 있다 생각되는 곡이 있다"며 "이번에는 다른 누군가의 고요한 주파수나 그분들이 갖고 있는 서사, 정서들이 더해졌으면 하는 곡들이 되게 많아서 다양한 뮤지션들과 호흡을 추게 됐다. 작업을 하면서 나 역시 굉장히 많이 배웠고 새로운 경험과 레슨이 됐다"고 전했다.

RM은 "결국 음악이라는 것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삶과 어떤 서사, 어떤 사유를 가진, 어떤 의지를 가진 사람한테서 나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디고'도 그런 나의 의지와 사유들이 담긴 앨범"이라며 말했다.

그는 "나오는 순간 나는 내 앨범을 더 이상 듣지 않는다. 그 순간부터 청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을 들으시는 분들도 각자의 해석과 여백으로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담담히 덧붙였다.

끝으로 RM은 "근 4년 동안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너무 좋겠다. 내가 어린 시절 함께한 분들처럼 살아갈 때 이 곡으로 엄청난 메시지를 전해 보면 좋겠다는 마음보다는 한 곡쯤은 당신의 취향이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있다"며 "책갈피에 끼워둔 은행나무잎처럼 플레이스트에 끼워 넣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소한 바람이 있다"고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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