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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역대 최고' FW의 치명적 단점, 그것을 풀어준다는 콘테
23-01-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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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4일 열린 풀럼과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으며 팀의 1-0 승리를 책임졌다. 이골로 케인의 토트넘 통산 골수는 266골. 역대 1위인 지미 그리브스와 동률이 됐다. 이제 케인은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설 날만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최고의 전설이 됐지만 케인은 환하게 웃을 수 없다. 그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무관이다. 2010년부터 올 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13시즌을 뛰고 있지만 케인은 단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리그 우승은 없고 컵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결승까지 올랐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이런 '무관의 한'이 꾸준히 케인을 괴롭혔다. 우승컵이 없는 공격수의 가치는 우승컵이 있는 공격수의 가치와 비교될 수밖에 없다. 케인이 우승을 위해 이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꼭 이적을 하지 않아도 우승을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바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다. 그는 케인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꿈을 꾸고 있다.

풀럼전이 끝나고 케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콘테 감독은 "환상적인 능력과 기술을 가진 선수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동료들과 토트넘 역시 그를 사랑한다. 케인은 토트넘과 함께 중요한 목표를 세웠고, 그것을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그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 목표는 우승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케인과 내가 무언가를 해내면 좋을 것이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경기 승리가 토트넘에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열망을 가지고 있고,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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