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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기구 없이 성폭행, 성병 치료·정신과 치료 받아"…알베스 피해자 '충격적 진술'
23-01-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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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하나인 다니 알베스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알베스는 지난해 12월 31일 바르셀로나 클럽에서 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고소장을 제출했고, 알베스는 혐의를 부인했음에도 바로 구금됐다. 알베스는 소속팀 퓨마스에서도 방출됐다.

알베스 측은 무죄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알베스의 형인 네이 알베스는 스페인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 동생은 악마의 음모에 빠진 희생양이다. 동생은 함정에 빠졌다. 우리 가족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동생을 악마의 음모에서 빼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알베스는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최고 로펌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피해자의 입장도 공개됐다. 피해자는 알베스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피해자의 변호인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에 따르면 알베스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채 성폭행을 했고, 피해자는 병원에서 성병 치료를 받아야 했다. 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피해자 변호인은 "그녀는 성폭력 피해자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공공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알베스가 콘돔을 사용하지 않아 그녀는 성병의 전염을 차단하는 치료까지 받았다. 정신과 치료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녀는 그날 밤 모든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어떤 모순도 없이 간결하게 진술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기억했다. 그녀는 그날 밤 술을 마시지 않았다. 성폭행을 당한 후 바로 신고를 했다. 이런 부분이 돈이 많고, 유명하고, 이중 국적을 가진 알베스를 즉시 구금할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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