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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남으니 오타니 떠날 가능성 오른다…"다음 시즌 잔류 가능성 5%"
23-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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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2024년 개막일에 에인절스에 있을 확률은 5%"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각) "팀을 매각하려 했던 LA 에인절스 구단주 아르테 모레노가 폭탄을 떨어뜨렸다. 그는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구단주로 남아 있다"라며 "그 예상치 못한 일로 에인절스가 '이도류 슈퍼스타' 오타니를 데리고 있을 가능성이 더 떨어졌다"라고 전했다.

2003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로부터 에인절스를 인주한 모레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히스패닉계 구단주였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2014년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해 8월 모레노는 에인절스 매각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레노는 매각 의사를 철회했다. 모레노는 지난 24일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가 팀의 미래와 팬들의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명히 느꼈다"라며 "이번 오프시즌에 우리는 프랜차이즈 선수 급여를 약속했고 여전히 우리의 팬들에게 월드시리즈 챔피언십을 다시 가져다주려는 목표를 달성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에인절스 야구의 다음 챕터에 대해 흥분된다"라고 전하며 매각 의사 철회를 밝혔다.

모레노가 떠나지 않으며 오타니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오타니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다. LA 다저스나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와 같은 큰 손들이 오타니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또한, 오타니의 몸값이 5억 달러(약 6180억 원)를 기록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오타니를 영입할 한 경쟁 상대는 헤이먼을 통해 "2024시즌 개막일에 오타니가 에인절스에 있을 가능성은 약 5%다"라고 말하며 오타니가 에인절스를 떠나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 가능성을 높게 봤다.

매각 의사가 있던 당시 오타니 트레이드는 없다고 확실하게 못 박았던 모레노 구단주가 남게 됐다. 모레노가 트레이드를 통해 오타니에 가치에 맞는 선수들을 데려올지 아니면 다음 FA 시장에서 큰손들과 함께 오타니 영입을 경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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