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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애정공세...'영원한 캡틴'이 되어줘서 고마워 [유진형의 현장 1mm]
23-03-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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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어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주장이 된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선수들의 믿음은 확고하다. 그리고 항상 고마워한다.

손흥민은 벤투호에 이어 클린스만호까지 주장의 중책을 맡아 대표팀 역대 최장기간인 4년 7개월째 완장을 차고 있다. 이제 손흥민은 과거 대표팀을 이끌었던 역대 주장들과 비교되곤 한다. 홍명보, 박지성, 기성용 보다 오랜 기간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은 어린 선수들이 처음 대표팀에 오면 어색하고 어려울 수 있는데 자유로운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솔선수범한다. 그러니 모든 선수들이 손흥민을 좋아하고 따른다.

선수들은 지난 22일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서 손흥민에게 손가락 하트를 보여주며 이번에도 주장을 맡은 손흥민을 향해 애정공세를 펼쳤다. 특히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정우영(알사드)의 깜짝 고백에 손흥민은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행복해했다.

손흥민과 정우영은 오랜 시간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해온 사이다. 대표팀에서 손흥민이 공격에 전념할 수 있었던 건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커버와 롱킥으로 팀에 안정감을 줬기 때문이다. 전술적으로도 두 사람의 관계는 아주 중요하다.

훈련에서부터 손가락 하트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두 선수는 지난 24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우영은 황인범과 함께 중원을 지키며 공격을 지원했고,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실력을 뽐내며 클린스만호의 1호, 2호골 이자 자신의 A매치 36, 37번째 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손흥민이 먼저 2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며 아쉽게 2-2로 비겼다.

이제 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손흥민에게 손가락 하트를 하며 애정공세를 펼친 정우영. 사진= 파주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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