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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이 두더지?'→여자친구 통해 '탈의실 비밀' 유출 의심→구단 경질
23-03-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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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독일 빌트는 최근 율리안 나겔스만의 전술을 적은 작전지시서를 입수, 보도했다. 세부적인 전술이 유출된 후 나겔스만은 라커룸에 ‘두더지’가 있다며 극대노했다고 한다. ‘두더지’는 다름아닌 유출자를 의미한다.

그런데 나겔스만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에서 경질된 것이 바로 라커룸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 경질에 ‘여자친구’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나겔스만의 여자친구는 레나 우르젠버거다. 31세의 그녀는 독일의 유력지 빌트의 스포츠 기자였다. 이 부분이 상관이 있다는 것이 언론의 지적이다.

두사람은 지난 2022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당시에 레나는 빌트의 스포츠 기자였다. 나겔스만과 레나가 사귄다는 이야기가 터져 나오자 빌트는 레나에게 뮌헨 기사를 쓰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뮌헨 관련 업무에서 배제시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빌트에는 꾸준히 뮌헨 라커룸에서 있었던 여러 선수들의 이야기가 실렸다. 당연히 뮌헨 선수들은 바로 나겔스만과 레나의 연결을 의심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빌트에 실린 나겔스만의 전술지도 감독이 흘린 것일 수도 있게 된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자 일부 뮌헨 선수들은 나겔스만 감독과 레나 관계 때문에 감독을 믿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당연히 선수들은 이야기가 새나갈까봐 감독에게 자신의 생각을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았다.

"모든 것들이 신문에 실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는 것이 선수들의 주장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특히 뮌헨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더욱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미러는 “나겔스만과 레나로 인해 선수단내 상황이 좋지 않았다. 레나의 존재는 뮌헨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일부는 레나가 뮌헨에게는 큰 문제였다고 주장할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나겔스만의 경질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나겔스만이 경질됐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그 원인이 바로 여자 친구 때문이라는 것이 영국 언론의 분석이다.

[나겔스만과 여자친구 레나 우르젠버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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