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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토트넘, 레비 빼고 다 바뀐다 “요리스도 매각”
23-03-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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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전례 없는 격변기를 맞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곧 경질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토트넘이 ‘터줏대감 수문장’ 위고 요리스를 올여름 매각할 준비가 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현지시간 26일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

올해 서른여섯 살인 요리스는 지난 2012년 여름부터 10년 넘게 토트넘 골문을 지켜 왔다. 토트넘에서만 443경기에 출전했다. 현 계약은 오는 2024년 여름까지다.

당초 여러 매체들은 토트넘이 올여름 요리스의 대체재를 영입한 뒤, 적응 기간을 거쳐 요리스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 새로운 멤버에게 수문장 역할 인수인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당장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리스를 팔아넘기기로 마음 먹은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요리스의 나이 등으로 인해 딱히 높은 이적료를 챙기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적은 이적료라도 입질이 온다면 요리스와 이별할 생각”이라는 게 매체 주장이다.

이 같은 결정엔 요리스의 부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요리스는 지난 2월 맨체스터시티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계속 결장 중이다.

이적 이후엔 연봉 삭감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요리스는 현재 토트넘에서 주급으로 20만 파운드(한화 3억 1800만 원)가량을 받고 있다. 해리 케인과 함께 구단 내 최고 수준 대우일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도 최상위권 주급이다. 손흥민은 19만 파운드(3억 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보다 어린 선수를 장기로 계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새 골키퍼 타깃엔 이미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올라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한 디오고 코스타(포르투)를 비롯해 조던 픽포드(에버턴), 알타이 바인드르(페네르바체), 알렉스 메레(나폴리),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런던 유주 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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